광고이야기 8

마케팅의 확장;컨설팅과의 결합

□ 마케팅과 영업 : 마케팅과 영업은 동의어 - 영업은 단순히 판매를 말하는 것이 아님. 영업은 판매를 포함한 고객을 향한 가치 제공, 판매 전후의 활동을 모두 통합하는 개념. 판매의 상위 개념으로 판매와 차별된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함 - 실무적인 견지에서 영업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모든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은 매출과 이익을 획득. - 마케팅은 필립코틀러의 정의에 따르면 고객의 니즈에 대응해 이익을 내는 일. - 결국 마케팅은 영업과 이어진 행위라고 볼 수 있음. - 구매단계에서 마케팅은 더 전략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영업은 구매를 일으키는 실행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지만 두 기능은 결국 고객 가치를 위해서 나아간다는 측면에서 결국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 - 기업의 목적은 판매의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

광고이야기 2021.10.01

뉴로마케팅

□ 뉴로마케팅의 기능 - 신경과학 기술은 단순히 수치적 신호를 내는 데 불과함. 이를 의미 있는 정보와 심층 리포트로 만드는 데는 기계가 아닌 구조화된 실험을 통해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과 노하우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함. - 거대한 고가의 장비와 복잡한 분석 방법을 통한 도저히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방법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이미 사용해 봤거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들도 바로 뉴로마케팅을 구성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존재. - 뉴로 마케팅이 단순히 자본으로만 해결될 수 없는 부분. □ 뉴로마케팅의 시작 - 인간이 항상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과 행동을 한다면 뉴로 기술 자체를 마케팅에 시도할 필요 없이 단지 설문조사와 인터뷰만으로 충분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 하지만 논리적인 학문인 경제학의..

광고이야기 2021.09.29

새로운 소비주도 세력, 5060세대

새로운 소비주도 세력, 5060세대 - 5060세대는 TV시청 트리거로 가구 내 TV 주 이용 세대인 동시에 새로운 소비 주도 세력으로 주목받고 있음. 「트렌드코리아2021」에서 김난도 교수는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하는 5060세대를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ves)’라고 정의하며 이들을 주목할 필요를 주장하였음 - ‘오팔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붐세대와 1960년대 출생한 포스트베이부머 세대 일부를 지칭 함. 베이비부머 세대 인구는 약 700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15%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소비 주도 세력으로 움직일 경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됨 - 이들은 기존 소득 수준이 낮고 필수재 소비만 주로 하던 고령층과 달..

광고이야기 2021.09.24

[도서] 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 주요내용

기존경제학 행동경제학 합리적인 제한적으로 합리적 이성적인 감성적인 일관적인 선호 상황적인 선호 효용극대화 효용만족화 추구 예측가능 예측하기 어려운 존재 축구공같은존재 럭비공같은 존재 허물을 벗지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인간도 완전히 이와 같다 낡은사고의 허물속에 언제까지 갇혀있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안쪽으로부터 썩기 시작해 끝내 죽고 만다. 늘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사고의 신진대사를 해야한다 -니체- (직관)시스템1 : 자동적인, 노력이 필요없는, 연상적, 빠른 병렬적, 감성적인 (논리)시스템2 : 통제된 노력이 필요한 연역적 느리고 직렬적인 중립적 시스템 2가 정확하게 모니터링해서 수정하지 않으면 판단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용가능성 휴리스틱 : 구체적인 예로, 얼마나 쉽게 인출되는가를 근거로 판..

광고이야기 2021.09.16

넛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한국의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바뀐 것은 2천년대 초반이다. 경제가 성숙되고 과잉 생산물이 시장에 넘쳐나게 되자 소비자는 선택권을 갖게되었다. 이에 기업은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해 상품을 맞춤형으로 변화시켰고 자연스럽게 시장의 패권은 소비자에게 넘어가게 된것이다. 그 후 시장은 더욱 세분화되었고 소비자 역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여 편익을 증대시켜 오고 있다. 광고시장, 정확히 방송광고시장은 좀 늦게 그 흐름이 찾아왔다. 종편의 등장과 케이블의 성장 그리고 디지털의 급격한 성장이 이어진 2010년대에 와서야 방송광고 시장은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 재편된 것이다 그 이후의 상황은 같다. 방송사 역시 초과 공급시장에서의 세부화된 수요를 맞이하게 된것이다. 만들면 소비되던 시장, 소비자가 생산자..

광고이야기 2021.09.13

TV 광고와 유튜브 광고의 Viewability 차이

2초만 보면 되는 유튜브와 15초 다봐야 되는 TV 광고 노출시간 (duration)물론 유튜브도완전시청을 전제로 과금하는 상품이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튜브 광고의 노출은 I AB, MARC 기준인 화면의 50% 이상 노출과 2초 이상의 지속시간을 전제로 산정된다. 11)또한 유튜브에서는 광고가 닐슨과 같은 제3자의 객관적 검증을 받지 않고 1 st Party 데이터의 생산자인 공급자(유튜브) 중심으로 측정한 결과 값을 제시하게 되면서 데이터 산출의 공정성 문제가 발생한다. 공급자 중심의 측정방식은 디지털 캠페인 효과의 과대 상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포스트바이 보고서상의 결과 수치에 비해 실제 광고를 봤다는 사람들의 광고시청, 도달률 등에 대한 체감 효과는 높지 않았고 리포트상의 수치가 실제 광고 ..

광고이야기 2021.09.12

2021년 광고시장 중간 점검

2021년 상반기 방송광고 시장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코바코 대행 매체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를 웃도는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 디지털 미디어 중심의 콘텐츠 소비 행태 강세와 팬데믹 상황이라는 악조건하에서도 상반기 방송광고 시장은 2020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성장세를 이어가 방송광고 시장 회복에 대한 강한 시그널을 보여주었다. 코바코 대행 매체를 기준으로 상반기 방송광고 시장에서의 의미있는 변화를 되짚어 보고, 하반기 방송광고 시장의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코로나19 수혜 업종 중심, 지상파 활용 공격적 마케팅 활동 전개 기업들의 마케팅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피해를..

광고이야기 2021.09.11

김태호PD와 MBC 리스크, 첫번째 이야기

필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MBC의 가장 큰 자산은 김태호고 MBC의 가장 큰 리스크 역시 김태호라고 말해왔었다 사실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다. 과거를 돌아보자 김태호PD가 시청률 5% 미만(그당시엔 5%는 지금과 달리 망한 시청률이다)으로 고전중이던 무모한 도전을 맡아보겠다고했던게 2005년 즈음으로 기억한다. 솔직히 당시 MBC 콘텐츠를 분석하던 입장에서 그가 만든 무한도전은 이해하기 힘든 프로그램이었다. 망할거라고 생각했다. 부끄럽지만 그랬다. 포맷에서의 정형화가 일상이었던 당시의 시각에서 매번 포맷을 바꾼다는 것은 제목만큼이나 무모하게 보였다. 물롬 처음에 프로그램이 자리잡기 위해서 포맷을 바꾸는 것은 당연한 프로세스다. 그 후 포맷이 인기를 얻게 되면 통상적으로 유지보수를 ..

광고이야기 2021.09.08